산업자원부는 올해 에너지 이용 합리화 자금 예산 규모를 지난해보다 1.4% 줄어든 5천1백50억원으로 편성하되 절약시설 설치사업과 대체에너지 보급사업 예산은 각각 1.7%,6.5% 늘리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대체에너지 이용시설 생산자와 대체에너지 생산·공급자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렸다.

소수력 발전시설에 대한 융자지원 한도도 소요자금의 80%에서 1백%로 확대했다.

또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별 자금지원 한도를 30억∼1백억원에서 50억∼1백5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