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표문수)이 오는 2월 1천억원을 출연,정보기술(IT) 관련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이 장학재단은 이달 중 재단 이사회 구성 및 법인 설립 신청절차를 거쳐 내달 공식 출범하게 되며 매년 50억원 규모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IT 재교육 장학금 지급 △IT 전공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특성화 대학 지원 △연구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표 사장은 "한국경제의 최대 성장동력인 IT산업의 발전을 짊어지고 나갈 새로운 세대에 대한 장학사업과 전문가들에 대한 연구 지원 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경영성과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