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財테크-증권] 공격적 투자자엔 성장형 '제격'..투자체질별 펀드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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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에 맞는 펀드를 선택하라" 새해 여윳 돈으로 간접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던지는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투자란 항상 위험이 따르기 마련.그래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상품을 골라야 기대에 부합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투자에도 궁합이 있다는 얘기다.
지난 한햇동안 주식형펀드(성장형기준)의 평균 수익률은 연9%를 넘는다.
이는 은행 예금 금리를 훨씬 넘는 수준이다.
게다가 상당수 직접 투자자들이 주가가 요동을 치는 과정에서 원금을 까먹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공적"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직접투자의 묘미를 "포기"하기 싫은 투자자들도 위험관리를 위해서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고려할 때라는 지적이다.
<>공격적인 투자자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고수익을 기대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주식편입비율이 최소 70%이상인 주식형펀드가 제격이다.
특히 올해안으로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이상으로 갈 것으로 보는 투자자라면 더욱 그렇다.
대표적인 상품으론 성장형펀드,인덱스펀드,선취판매수수료 상품,엄브렐러펀드 등을 들 수 있다.
성장형펀드는 인덱스펀드와 달리 유망종목을 골라 집중투자한다.
종목선택이 맞을 경우 시장평균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지수상승분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ETF 포함)를 이용하는 게 좋다.
주식시장에 좀 더 자신있는 투자자라면 선취수수료형 상품이나 엄브렐러형태의 테마펀드를 활용해 볼만하다.
선취수수료형이란 기존 펀드와 달리 중도환매수수료가 없는 대신 펀드가입시 일정금액(보통 0.5~1.0%)을 먼저 수수료로 내는 상품으로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엄브렐러형 테마펀드는 여러개의 테마형펀드(금융주 펀드,수출주펀드,중소형주펀드)로 구성해 펀드간 전환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상품이다.
<>중간성향의 투자자
전환형펀드,안정성장형펀드,적립식펀드가 안성맞춤이다.
전환형펀드는 일정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해놓고 목표를 달성하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고 채권형으로 전환,수익을 고정하는 상품이다.
물론 펀드마다 주식투자비중(30~95%),전환기간,목표수익률등에 차이가 있다.
안정성장형펀드는 성장형에 비해 주식투자비중이 다소 낮은 30~60% 정도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한다.
안정적으로 채권이자를 받는 동시에 증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주식에서도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적립식펀드도 눈여겨 볼만하다.
은행 정기예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주식이나 채권 관련 펀드에 투자해 장래에 목돈을 만들수 있는 상품이다.
대한투신증권 김대현 영업전략팀부장은 "기복이 심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저점과 고점을 쉽게 점치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 기간동안 돈을 나눠 투자하는 게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수성향 투자자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2~3%포인트 정도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주식투자비중이 30%이하인 안정형펀드나 차익거래펀드,원금보존형펀드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원금보전형이란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채권 등 안정자산에 투자하고 채권이자에 해당하는 만큼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다.
물론 주식에 투자한 금액을 모두 까먹더라도 투자원금은 보존되도록 설계돼 있다.
차익거래펀드는 주식시장의 현물과 선물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무위험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다.
주가와 관계없이 금리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시스템펀드의 일종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투자란 항상 위험이 따르기 마련.그래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상품을 골라야 기대에 부합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투자에도 궁합이 있다는 얘기다.
지난 한햇동안 주식형펀드(성장형기준)의 평균 수익률은 연9%를 넘는다.
이는 은행 예금 금리를 훨씬 넘는 수준이다.
게다가 상당수 직접 투자자들이 주가가 요동을 치는 과정에서 원금을 까먹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공적"이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직접투자의 묘미를 "포기"하기 싫은 투자자들도 위험관리를 위해서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고려할 때라는 지적이다.
<>공격적인 투자자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고수익을 기대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주식편입비율이 최소 70%이상인 주식형펀드가 제격이다.
특히 올해안으로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이상으로 갈 것으로 보는 투자자라면 더욱 그렇다.
대표적인 상품으론 성장형펀드,인덱스펀드,선취판매수수료 상품,엄브렐러펀드 등을 들 수 있다.
성장형펀드는 인덱스펀드와 달리 유망종목을 골라 집중투자한다.
종목선택이 맞을 경우 시장평균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지수상승분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ETF 포함)를 이용하는 게 좋다.
주식시장에 좀 더 자신있는 투자자라면 선취수수료형 상품이나 엄브렐러형태의 테마펀드를 활용해 볼만하다.
선취수수료형이란 기존 펀드와 달리 중도환매수수료가 없는 대신 펀드가입시 일정금액(보통 0.5~1.0%)을 먼저 수수료로 내는 상품으로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엄브렐러형 테마펀드는 여러개의 테마형펀드(금융주 펀드,수출주펀드,중소형주펀드)로 구성해 펀드간 전환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상품이다.
<>중간성향의 투자자
전환형펀드,안정성장형펀드,적립식펀드가 안성맞춤이다.
전환형펀드는 일정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해놓고 목표를 달성하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고 채권형으로 전환,수익을 고정하는 상품이다.
물론 펀드마다 주식투자비중(30~95%),전환기간,목표수익률등에 차이가 있다.
안정성장형펀드는 성장형에 비해 주식투자비중이 다소 낮은 30~60% 정도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한다.
안정적으로 채권이자를 받는 동시에 증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주식에서도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적립식펀드도 눈여겨 볼만하다.
은행 정기예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 주식이나 채권 관련 펀드에 투자해 장래에 목돈을 만들수 있는 상품이다.
대한투신증권 김대현 영업전략팀부장은 "기복이 심한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저점과 고점을 쉽게 점치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 기간동안 돈을 나눠 투자하는 게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수성향 투자자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2~3%포인트 정도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주식투자비중이 30%이하인 안정형펀드나 차익거래펀드,원금보존형펀드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원금보전형이란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채권 등 안정자산에 투자하고 채권이자에 해당하는 만큼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다.
물론 주식에 투자한 금액을 모두 까먹더라도 투자원금은 보존되도록 설계돼 있다.
차익거래펀드는 주식시장의 현물과 선물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프로그램매매를 통해 "무위험수익"을 노리는 상품이다.
주가와 관계없이 금리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시스템펀드의 일종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