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증시의 성적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때 중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세계 40개국 42개 지수를 대상으로 작년 한해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결과,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는 13.4% 하락해 17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40.4% 급락해 41위로 쳐졌으며 독일의 닥스지수(-44.0%)가최하위를 기록했다. 1위는 102.4% 상승한 파키스탄이 차지했으며 아르헨티나(60.0%), 러시아(41.1%),스리랑카(33.3%), 페루(17.9%)가 2~5위에 올랐다. 미국 다우지수(-17.3%)는 21위, 홍콩 항셍지수(-18.3%)는 23위, 일본 닛케이 225 지수(-21.1%)는 26위, 미 S&P 500지수(-24.2%)는 29위로 선진국 지수 대부분이 하위권으로 밀렸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