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財테크-금융] '띠별로 풀어보는 2003년 재테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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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계미년(癸未年) 나의 재운(財運)은 과연 어떨까.
주식엔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고 부동산엔 관심을 좀 가져도 될까.
지난해 손실은 올해 만회할 수 있을까.
또 올해는 어떤 자세로 재테크에 임해야 할까.
이런 궁금증들을 운세 포털사이트인 애스크퓨처닷컴(www.askfuture.com)을 운영하는 이수(李修) 대표이사가 역학의 상수학(象數學)으로 풀어 보았다.
이수 대표이사는 주요 신문 등에 역학 관련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주식투자 사이트인 팍스넷에서 투자분석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쥐띠
36년생은 갈수록 대세의 흐름을 읽는 능력과 안목이 탁월해진다.
48년생은 하한가에 매수하고 상한가에 매도하는 즐거움이 크겠구나.
직.간접투자 모두 운이 따르는 투자의 계절을 맞았다.
가능성이 적은 곳에 투자해도 큰 이익을 낼 재운이 강한 한 해.
60년생은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고품격의 여가를 즐기는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그러나 너무 공격적인 투자는 가급적 자제하길.
72년생은 세상 돌아가는 일에 어둡지만 감각은 탁월해지니 직관을 믿어라.
고수익.고위험 초단기 상품 등에 적절히 배팅하면 큰 이익을 얻는다.
소띠
37년생은 크게 벌고 크게 잃는 것을 반복할 수 있으니 관리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익을 뿌리째 뽑겠다는 욕심은 부리지 말라.
49년생은 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결국 뜻하는 바를 성취할 운.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말라.
혼란한 시점에는 당분간 매매를 쉬는게 좋다.
61년생은 능력 이상의 대우와 성과가 예상되는 좋은 운세이나 혹 재정적인 어려움을 당할지도 모른다.
가을 이후가 좋다.
73년생은 뜻밖의 횡재수가 비친다.
적시에 풀 배팅할 현금 확보에 주력하라.
기회가 와도 실탄이 없으면 썰렁한 얘기만 남는다.
호랑이띠
38년생은 겉으로는 경사가 만발하는 듯하나 실속이 없다.
실권주 공무주 등에 관심을 두면 착실히 이익을 거두게 된다.
행여 전 재산을 투자하는 일은 없도록.
50년생은 초단타 매매가 유리하다.
파생금융상품 쪽으로는 눈도 돌리지 말라.
62년생은 마음을 비워야 최선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손절매가 상책이고 옵션은 선물에 대한 헤지로만 해라.
승부는 봄에 내라.
74년생은 투기심이 발동하면 크게 잃으므로 펀드 투자가 안전.
무리한 추격매수나 뇌동매매는 금물.
남의 말을 들으면 손해볼 우려.
토끼띠
39년생은 필요한 자금은 확보되니 한숨을 돌린 격이다.
주변에 개띠 생이 있다면 그는 반드시 귀인이다.
51년생은 임기응변의 재능으로 위기를 넘기고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발상이 큰 성과를 낳게 될 수다.
63년생은 두배 내지 세배는 능히 먹을 운이다.
더 이상을 구한다면 그건 무리한 이야기지만 적정한 선에서 이익을 볼 전략이라면 통할 것이다.
75년생은 아무리 마음이 동해도 자중하고 쉬는 것이 최선이다.
매매, 거래나 합의 등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달로 미루는 것이 유리하다.
용띠
40년생은 많이 벌거나 혹은 많이 잃을 운.
그러므로 전반기에 수익이 나면 일단 투자나 거래를 멈춰라.
반면 손실이 발생하면 후반에 능히 만회할 것.
52년생은 지난 장에서 너무 큰 상처를 입었구나.
이젠 새살이 돋아날 때까지 휴식기를 가져야만 할 때다.
64년생은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조짐이 느껴질 때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안에 거의 원금에 달하는 만회가 이어질 법하다.
76년생은 좋은 정보를 구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실질적인 득을 보게 될 전망이다.
그러므로 소문이나 주변의 귀띔에 다소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뱀띠
41년생은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현재로선 관건이다.
올해는 문제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
53년생은 이젠 서서히 여명의 기운이 밝아오는 때.
절망은 금물, 희망을 가져라.
65년생은 신용카드나 외상 거래 규모는 철저히 줄여 나가야 한다.
불필요한 지출이 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 누수되는 것만 방지해도 이익의 포지션은 꽤 넓힐 수 있다.
신규사업이나 확장보다는 내부단결, 자체 관리에 더욱 주력할 시기다.
77년생은 대박이 현실이 될지 모르니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긴장을 풀지 말라.
말띠
42년생은 자신만의 원칙을 정해 실행하면 후회 없는 결과를 보게 된다.
54년생은 이젠 가진 것을 지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원하면 그만큼 잃을지도 모를 일.
겸손하고 언행에 주의한다면 무탈할 것이다.
66년생은 비록 과정상의 어려움은 따르겠지만 결국은 성취해내는 강한 운기다.
그래도 지나친 경쟁이나 힘겨루기에서 힘을 소모시키지 않도록 유연하게 처신하라.
78년생은 크게 한 건 터뜨릴 전망.
그동안의 손실을 회복하겠구나.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라.
신용카드나 외상 거래는 과감하게 절제하라.
양띠
43년생은 양력 2월과 4월중 중요한 변곡점이 있을 듯.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긴장을 풀지 말라.
55년생은 원만한 대인관계에 주력하라.
적을 두지 않도록 척을 질 언행이나 가십거리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말라.
67년생은 주변에 사람이 몰리면 부자라는 증거다.
그러니 사람을 놓치지 말라.
돈도 사람도 다 잃으면 재기가 어렵다.
79년생은 겉은 보잘것 없지만 속은 꽉찬 격이니 실속이 있다.
내 식구부터 챙기는 심산은 그대로 유지하라.
보증이나 조건 없는 거래는 하지 말라.
크게 베팅하는 일은 삼가할 것.
원숭이띠
44년생은 투기심이 발동하면 그것을 잠재우도록 스스로를 수양하라.
올해는 의외로 직관이나 판단이 잘 통하지 않는다.
56년생은 자금융통이 수월해지고 만사 순탄해질 기상이다.
향후의 전망이 밝으니 이제부터는 소신껏 운신하라.
68년생은 투자 성과나 매매 차익을 기대 이상으로 볼 전망.
이럴 때 더욱 고삐를 꽉 쥐고 더욱 내달려야 한다.
이익을 뿌리째 뽑겠다는 심정으로 강행군하라.
80년생은 장기 보유주로 재미를 본 일이 없구나.
보다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철할 필요가 있다.
인연이 없다고 생각되는 종목은 버리는 것이 낫겠다.
닭띠
45년생은 급한 일이 발생하지만 도움을 얻는다.
그러나 이전에 신용에 금이 가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길.
57년생은 성실하고 겸소한 습관을 계속 유지하라.
만만치 않은 성과를 거둘 운기다.
69년생은 작은 소망은 무난히 이뤄지나 무리한 투자는 확실하게 손해 본다.
6월과 7월에는 시비수가 예상되니 밖으로 나가지 않는게 좋겠다.
81년생은 관망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라.
월척을 끌어올릴 때가 임박한 듯하다.
중요한 것은 귀한 보석을 내팽개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귀인을 몰라보면 그 손실이 심대함이 오죽하랴.
개띠
46년생은 주변의 평가가 좋아지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하게 된다.
보유주는 손절매하지 말고 가급적 지녀라.
58년생은 하나를 주니 열을 받게 된다.
스태미너도 넘치고 지갑도 두둑해지니 어찌 삶이 즐겁지 않으랴.
사업자는 경영실적이 호전된다.
70년생은 재물보다는 건강이 우선이니 과음과 흡연을 자제하라.
유통업이나 서비스업 종사자는 대길하다.
82년생은 수입에 비해 지출이 과다하다.
복잡하고 유희적인 교제가 즐겁지만 나중에 감당하기 벅찰지도 모른다.
자제가 필요하다.
올해는 투자 적기가 아니다.
돼지띠
35년생은 전화위복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두 번 정도의 절묘한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3.4분기 이후를 특히 주목하라.
47년생은 집안에 경사가 있을 전망.
지출은 다소 과다해진다.
올해는 풍요롭기 이를데 없으나 시간이 흐르면 후에 재정적으로 어려워지는 요안이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라.
59년생은 상사나 윗사람의 원조를 받을 한 해가 된다.
금전융통은 원활하고 사는 보람을 만끽하겠구나.
71년생은 혹여 좋은 꿈을 꾸게 된다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말라.
지금이 승부를 낼 시점이다.
주춤거리다간 타이밍을 놓칠지도.
이수(李修) < 애스크퓨처닷컴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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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약력 >
서강대 졸업
한국경제신문 칼럼니스트
한경경제TV MC 및 패널리스트
코리아타임스 칼럼니스트
한국능률협회 최고경영자과정 초빙강사
팍스넷 투자분석가(전문 애널리스트)
스포츠조선 퓨처미디어(SCFM) 대표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