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2개국의 지난달 산업활동이 2002년 1월 이래 가장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NTC리서치에 따르면 제조업경기를 가늠하는 유로존의 작년 12월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8.4%를 기록했다. PMI는 지난해 10, 11월 소폭 상승했으나 작년 12월까지 4개월째 성장의 분기점인 50을 밑돌아 유로존 경제가 여전히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브뤼셀 AFP = 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