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지막 주(12월23일∼28일)에는 총 6백58개 업체가 새로 생겨 그 전주보다 3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공동으로 집계한 전국 7대 도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문을 연 업체는 지난해 12월중 가장 많았다. 대부분의 도시에서 창업이 늘었다. 서울지역에선 92개가 증가한 3백77개 법인이 새로 등록했다. 부산에선 그 전주보다 76.3% 늘어난 1백4개 업체가 생겨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대구(38개) 인천(50개) 대전(25개)에서도 모두 늘었다. 반면 광주(33개)와 울산(11개)에선 그 전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었다. 업종별로는 유통 서비스 건설 정보처리 및 컴퓨터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