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 어음 판매대금 회수기일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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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의 어음을 통한 판매대금 회수기일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중소 제조업체 1천5백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4·4분기 판매대금 결제상황을 조사한 결과 어음 판매대금 회수기일은 1백30.7일로 전 분기에 비해 1.4일 길어졌다.
중소 제조업체의 어음 판매대금 회수기일은 지난해 1분기 1백20.1일,2분기 1백28.2일,3분기 1백29.3일,4분기 1백30.7일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결제유형은 현금결제가 전체의 58.6%,어음결제는 41.4%로 전 분기(현금 59.1%,어음 40.9%)에 비해 현금결제 비율이 다소 낮아졌다.
기협중앙회는 "경기 부진에 따른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로 현금결제 비율이 낮아지고 어음회수 기간이 늘어나는 등 판매대금 결제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