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교역 규모가 2001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무역협회와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남북교역규모는 반출입 신고 기준으로 5억6천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3억6천만달러)보다 56.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출은 3억1천만달러,반입은 2억4천만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54.5%,59.3% 늘어났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