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최근 방한한 중국건재공정건설협회 대표단과 건자재 공급 및 시공 등 주택관련 분야의 협력과 상호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주택건설업체들이 중국 주택시장에 진출하거나 중국산 건자재를 수입할 경우 협회차원의 지원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건재공정협회는 건자재·엔지니어링·감리·설계·시공·실내장식업체들이 모두 가입해 있는 단체로 중국정부가 인정한 공신력있는 협회로 알려졌다. 주택건설협회 김문경 회장은 "중국 주택건설시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 협회간 상호협력 합의로 국내 주택업체들의 중국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