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호텔 최초의 여성 부장이 탄생했다. 호텔측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홍보실장 한태숙(44) 씨를 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홍보실을 커뮤니케이션 부로 개편하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게 했다. 한태숙 부장은 롯데호텔 홍보실과 다국적기업 피자헛 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장을 거쳐 지난 99년부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홍보실장으로 근무해온 17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홍보 및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01년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한국PR협회가 수여하는 "한국PR대상 기업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