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총 2조5천4백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6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자금은 지난해 2조2천5백83억원보다 12.5% 늘어났다. 내용별로는 구조개선자금 1조원,경영안정자금 2천억원,중소·벤처창업자금 2천7백억원,지식기반서비스업 7백억원 등이다. 중기청은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자금의 신용대출 규모를 지난해 3천억원에서 올해 4천억원으로 확대하고,출자전환부 대출 등 다양한 융자방식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시설자금 지원을 늘리고 운전자금 지원은 축소할 계획이라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자금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각 지역본부에서 접수하며 신청서식은 중기청(www.smba.go.kr)과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