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룡 < 삼성경제硏 수석연구원 > 경제특구는 21세기 국가생존전략 차원에서 만든 것이다.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고 있는 곳을 선택하는게 당연하다. 다른 지역과의 개발 형평성 문제를 따질 사안이 아니다. 국토는 균형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시각은 이제 접어야 한다. 그런 만큼 성공여부는 운영의 묘를 얼마나 살리느냐에 달려 있다. 특구가 반드시 외국기업만을 위한 비즈니스 마당일 필요는 없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국내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