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北亞 중심.선진경제 구축 .. 인수위 '국정 10大 아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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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 선진경제 구축,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국가시스템 혁신 등 차기 정부의 10대 국정과제 예비안(案)을 마련했다.
인수위는 6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참석하는 간사단 회의에서 10대 추진과제(국정 아젠다)를 확정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들 과제에 대한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오는 16일께부터 국정과제별로 관련 부처로 하여금 노 당선자에게 업무보고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지난 4일 두차례 간사회의를 통해 추진과제를 10개 가량 선정했으며 6일 회의에서 과제가 한두개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정 기본방향 과제에는 △한반도 냉전해소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번영 기여 △특권,차별없는 국민통합 △중산층 육성, 빈부격차 해소 △과학기술대국 및 정보강국 △주택.의료.교육 등 공공서비스 강화와 삶의 질 개선 등도 포함됐다.
선진경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로는 신산업 육성, 노동시장의 유연화, 시장질서 확립, 기술혁신과 과학발전, 기업규제 개혁 및 인적자원 개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원순.김병일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