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전국에서 입주가 가능한 주택은 54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3~4년간 건축승인 실적 등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서울 12만4천6백57가구 등 수도권 31만7천8백56가구와 지방 22만3천1백90가구 등 모두 54만1천46가구의 입주가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 아파트 27만9천가구,다세대주택 20만4천가구,단독주택 4만9천가구,연립주택 8천가구 등으로 아파트가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서울 입주물량은 다세대주택 7만3천가구,아파트 4만5천가구,단독주택 4천가구,연립주택 3천가구 등으로 서울 아파트 공급은 올해도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