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에 뿌리는 스프레이형 금연보조제가 선보였다. 바이오벤처기업인 휴먼바이오(대표 고석수)는 원광대 약대 김형민 교수팀과 산·학 협동 연구를 통해 비타민C 구연산 주석산 등을 주원료로 한 '시가엑스'(사진)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휴먼바이오측은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시가엑스를 1∼2회 입 안에 깊숙이 뿌려주면 흡연욕구가 현격하게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교수는 "신맛을 통해 흡연욕구를 감소시켜주는 시가엑스는 기존 금연보조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했다. (063)835-871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