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책 값이 평균 15.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2002년 납본도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책 한 권당 평균 가격은 1만1천9백48원으로 2001년(1만3백51원)에 비해 1천5백97원(15.4%) 상승했다. 학습참고서가 2만9천6백66원으로 88.8%나 오른 것을 비롯 어학(25%) 철학(14.1%) 예술(8.6%) 등 전 분야에 걸쳐 책 값이 올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