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大도약] 경동보일러 : "고객 서비스 교육 年 7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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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보일러의 기업윤리는 "한 번 판매한 제품은 끝까지 책임진다"이다.
박천곤 대표는 "이같은 기업윤리을 지켜나가기 위해 기업의 모든 역량을 고객보호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이 사용상 불편을 느끼거나 품질상의 어떠한 하자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특히 고객의 사후관리 및 직원들에 대한 서비스교육 등을 위해 연 7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노력으로 사후관리우수기업 인증과 소비자만족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하절기에 전국을 순회하며 무상 사전점검서비스 활동을 해줌으로써 동절기 하자발생 요인을 제거해주고 있는데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다"는게 박대표의 부연 설명이다.
경동보일러는 내부고객 만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 대표는 "직원도 결국 소비자"라며 "직원이 만족해야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원가족을 위한 어버이 효도관광과 자녀 환경캠프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경동보일러는 분당 사옥 옥상에 생태공원 "하늘동산21"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환경교육의 장으로 지역민들에게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