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大도약] 웅진코웨이개발 : 비데 '렌털 마케팅'으로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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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이 새롭게 주력할 분야는 욕실용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룰루(LooLoo)"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룰루에서 "Loo"가 프랑스어로 화장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 "LuLu"에는 뛰어난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
동시에 "룰루랄라"는 상쾌한 기분을 나타낸다.
웅진코웨이개발은 비데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포천공장을 준공했다.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에 있는 포천공장은 연건평이 1천3백74평이며 비데와 연수기 및 정수기용필터를 주로 생산한다.
비데의 경우 월평균 8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렌털 마케팅"으로 비데의 대중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까지만해도 비데는 화장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홈쇼핑을 제외하고는 거의 광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웅진코웨이개발은 기존 인식에 과감하게 정면 도전,기존 업체들이 생각지도 못한 공중파 광고를 감행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코믹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방법으로 비데의 효용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