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흥행작 '가문의 영광'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이 영화의 인터넷상 불법유통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가문의 영광'의 DVD가 출시되자마자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며 "파일 유포자와 유료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이 회사가 수입한 영화 '소림축구'를 불법 유포한 네티즌의 IP를 추적해 10여명을 고소하고 8백여개 사이트를 폐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