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충북 청원연수원 매각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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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중앙당 조직슬림화를 위해 충북 청원연수원을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고위당직자는 7일 "앞으로 당원연수는 시·도지부가 중심이 돼 실시할 것이며 중앙당이 연수를 실시할 경우 그때그때 장소를 빌려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수원의 한달 유지비가 5천만원에 이른다"며 "한화갑 대표도 연수원 매각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사용하고 남은 자금으로 당채무(50억원)와 연수원 매입시 빌린 돈(30억원) 등을 갚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그동안 당에서 주관하는 행사의 경우 새마을연수원 등 교통상태가 편리한 곳을 이용해 왔다.
민주당은 지난 98년 이 청원연수원을 약 80억원에 매입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