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황인기(52·성균관대 교수) 박이소씨(46)와 조각가 정서영씨(39)가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출품할 작가로 선정됐다. 황씨는 전시장 내부벽면에 부조벽화를,정씨는 오브제 작품을 각각 설치한다. 박씨는 야외공간에 오브제 설치작업을 할 계획이다.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는 '꿈과 갈등,관람객의 독재'를 주제로 6월14일부터 11월2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의 카스텔로 공원과 아르세날레에서 열린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