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도로 7곳 착공 .. 사가정길.이촌로 확장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는 올해 사가정길 확장을 비롯해 7개 도로건설 공사를 시작하고 강변북로 확장구간 등 10개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라고 7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가리봉 오거리∼구로2공단간 공단로 확장, 호암길 도로선형 개선, 이촌로 확장 등 시내 주요지점 7개 도로 개설 사업을 설계와 보상절차 등을 거쳐 착공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강변북로 확장 구간, 구리시∼천호대교간 강변북로 연결도로, 행주대교 남단 접속도로 등 10개 도로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영걸 도로계획과장은 "올해 착공되는 도로는 현재까지 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조만간 서울시나 자치구 입찰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올해 10개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동북부지역 주요 간선도로망 체계가 크게 개선되는 등 교통난이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착공 및 완공되는 도로를 포함해 모두 74개 도로건설 사업에 총 3천5백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