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거래가 시작된 에이스디지텍은 기준가(4천9백16원)보다 40.3%(1천9백84원)상승한 6천9백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코스닥지수가 2% 이상 하락한 것을 감안했을 때 첫날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에이스디지텍은 휴대폰 전자계산기 등의 액정표시장치 제조에 사용되는 편광필름을 만드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배구조 문제로 두 차례나 코스닥등록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최대주주가 한국기술투자에서 오성엘에스티로 바뀌면서 등록이 허용됐다. 한편 이날 함께 거래가 시작된 풍경정화는 보합에 머물렀고 케이피엠테크는 4.5%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