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론은 7일 이사회를 열고 고보상 전 SK(주) 전무(55)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고 대표는 연세대 화공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74년 SK(주)에 입사해 화학사업팀장,윤활유사업 담당임원 등을 거쳤다. SK엔론은 SK(주)와 미국 에너지업체 엔론이 50대 50 지분으로 합작한 순수 지주회사로 대한도시가스 등 9개 도시가스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