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동백 "신영 프로방스"=부동산 전문개발업체인 (주)신영이 용인동백지구 2개 블록에서 39~59평형 5백90가구를 2월께 분양한다. 중대형 평형의 대단지인 만큼 마감재 수준을 높이고 단지 전체를 쾌적하게 꾸민다는 게 회사측 계획이다.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단지 주변으로 실개천이 흐른다. 10,17,28층 등 층고에 변화를 줘 조망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통풍 및 채광기능도 강화했다. 단지 외관에도 변화를 줘 미적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토공이 조성하는 동백지구는 1백만평 규모로 1만7천여 가구의 주택이 입주하는 전원형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녹지율은 25%로 기존 택지개발지구보다 높다. 지구 중심부에 호수공원을 마련하는 등 전원형 미니신도시로 꾸며지게 된다. 또 초대형 쇼핑몰이 지구 내에 들어선다. 이 회사 최상규 부장은 "중대형 평형에 맞는 고급 단지로 꾸며진다"며 "신영의 개발 노하우를 살려 동백지구 최고의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6001-2592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