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7일(현지시간) 발표된 가운데 금선물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7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4.40달러 내려 온스당 34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금값은 온스당 355달러선까지 치솟으며 한때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부시 대통령이 6700억달러의 감세안을 포함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이같은 경기부양책으로 미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일며 금에 대한 매도세가 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