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왕 박사 등 과기인 명예의 전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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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안동혁 전 상공부 장관(97),최형섭 충남대 석좌교수(83?왼쪽),이호왕 대한민국학술원 회장(75?오른쪽) 등 15명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 외에도 최무선(1326∼1395), 장영실(1390∼1450),이 천(1376∼1451),이순지(1406∼1465), 허 준(1569∼1615),홍대용(1731∼1783),김정호(1804∼1866),지석영(1855∼1935),우장춘(1898∼1959),이원철(1897∼1963),이태규(1902∼1992) 선생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은 다음달중 국립 서울과학관안에 2백평 규모로 조성되며 30명 내외의 과학기술인이 헌정된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안 전 장관은 한국산업기술의 초석을 다졌고,최 교수는 3대 과학기술 기본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관계 법령을 정비했으며,이 회장은 유행성 출혈열의 병원체와 예방 백신,진단 방법을 세계최초로 개발한 공로로 각각 선정됐다고 과학문화재단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