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는 16일 오전 8시30분 은행회관에서 열린다. 재정경제부는 8일 전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장승우 기획예산처장관, 이근영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측 위원 3명과 전철환 전 한국은행 총재, 어윤대 고려대 교수, 유재훈 여의도연구소 초빙연구위원, 정광선 중앙대 교수, 조용완 변호사 등 민간위원 5명이 참가하는 공자위 전체회의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26일 매각소위가 조흥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금융지주회사를 선정한 결과를 검토하게 된다. 회의는 공석중인 위원장 호선에 이어 매각소위의 심의결과를 검토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여 최종 협상자 결정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