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투신펀드 30% 고수익 화제 .. CJ엔터등 공모주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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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등 코스닥 공모주에 투자해 1년반 동안 30%에 가까운 수익률을 낸 펀드가 있어 화제다.
SK투신운용은 지난 2001년 6월부터 운용한 'OK공모주혼합투자신탁'이 지난 7일 현재 28.4%의 누적수익률(운용일수 5백74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탁재산의 20%를 공모주에만 투자하는 공모주 전용펀드이다.
펀드 운용기간에 코스닥지수가 40.4%나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수익률을 낸 것.
SK투신운용 관계자는 "NHN 하우리 CJ엔터테인먼트 등 코스닥 공모주를 사들인 뒤 등록후 1∼2개월에 파는 방법으로 수배 또는 수십배의 매매이익을 낸 것이 높은 수익률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SK투신운용은 이 펀드를 1백50억원어치 추가 설정하기로 하고 8일부터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SK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