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로커스등 관련주 강세 .. '플레너스 인수협상' 공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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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는 8일 경쟁업체인 플레너스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의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플레너스 M&A' 관련주는 일제히 강제를 나타냈다.
플레너스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는 로커스는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 기대감으로 주가가 8.8%나 상승했다.
CJ엔터테인먼트도 플레너스 인수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3.4% 이상 뛰었으며 플레너스도 1.1% 올랐다.
대우증권 노미원 애널리스트는 플레너스가 CJ엔터테인먼트에 넘어갈 경우 관련 기업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영화업을 주력으로 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확대를 추진 중인 CJ와 영화 게임 음반 등의 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는 플레너스가 합쳐지면 엔터테인먼트 시장 장악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