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한총련에 가입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총련 의장 권한대행인 윤경회 홍익대 총학생회장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현재 이적단체로 규정돼있는 한총련에 가입한 뒤 불법 집회를 열고 정부의 허가없이 범청학련 북측본부와 회합.통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생 30여명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부터 밤늦게 까지 윤씨가 검거돼 조사받고 있는 마포서 앞에서 윤씨의 석방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