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진 데다 외국인이 주식을 대거 매도했기 때문이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21.32포인트(3.27%) 하락한 630.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1포인트(0.21%) 내린 48.06을 기록했다. 한편 환율은 약 6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원40전 내린 1천1백78원80전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7월25일(1천1백70원90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상열.안재석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