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보유 연구장비 中企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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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고가의 시험 연구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중소기업청은 각 지방 중소기업청 보유 연구장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하는 등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각 지방 중기청이 보유하고 있는 시험장비를 대당 1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발제품의 품질 미달요인에 대한 기술컨설팅까지 받게 된다.
전국 12개 지방 중기청이 보유중인 시험.연구장비는 4천5백여종 4백억원어치에 이른다.
또한 중기청은 중소기업간 공동연구 개발과 협력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기술연구회'를 올해중 지역특화산업 중심으로 2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은 △대구 안경테 △부천 금형 △서울 산업인쇄 △인천 라이터 △익산 귀금속 △부산 자동차부품 등이다.
이와 함께 기술혁신개발자금 이전기술개발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등 기술개발 관련 자금을 각 지방 중기청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험 연구장비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각 지방중기청 시험연구팀에 문의하면 된다.
(042)481-4431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