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어 한국캐피탈의 한국렌탈 인수(주식 취득)를 승인했다. 한국캐피탈이 취득하는 한국렌탈 주식은 보통주 2백35만9천4백주(발행주식의 68.5%)이다. 한국캐피탈은 군인공제회가 대주주인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대전에 본점을 두고 있다. 금감위는 또 서울에 있는 산업자산금융의 할부금융업 등록을 취소했다. 산업자산금융은 외환위기 이후 악화된 재무상태를 개선하지 못해 금감위에 할부금융업 등록말소를 신청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