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이 뜬다] 영진전문대학 : '졸업생 이혜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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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졸업 당시만해도 이공계열 진학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서 영진전문대 입학을 두고 상당히 고민했었습니다.
"전문 직업인으로서 미래가 괜찮다"는 담임선생님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떠밀리듯이 들어갔지만 지금은 정말로 그분들에게 감사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분들의 권유 덕분에 제가 평소에 가장 원했던 직장인 삼성전자에 취업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특히 제가 맡고 있는 업무는 구미사업장 휴대폰 제조 기술과 관련된 것인데 "만약 영진전문대에서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서늘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저는 대학 당시 디지털전기정보계열학과를 지원해 1학년 2학기부터 전공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2학년부터는 실무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업을 받았었습니다.
그와 같은 교육시스템이 현재 일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수습기간이지만 회사 경영실적이 좋아 연말에 보너스를 두둑이 받기까지 했습니다.
올해도 회사에서 제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인생의 최고의 해로 장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