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수교 40주년] '한국속의 캐나다기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긴 광섬유 통신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보기반 구축면에서도 G7 국가중 최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찍부터 정보통신산업을 육성한 결과다.
많은 캐나다 IT기업들이 한국에서 직·간접으로 활동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노텔네트웍스코리아 텔러스인터내셔널 허밍버드PTY코리아 등이 대표주자들이다.
노텔네트웍스코리아는 세계 3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중 하나인 노텔네트웍스의 한국 지사다.
1993년 노던 텔레콤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첫 출범한 노텔코리아는 한국통신에 첫 제품을 공급한 이래 주요 통신사업자와 인터넷 서비스사업자,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사설교환기 LAN 광전송장비 등 각종 첨단 통신 장비를 공급해 왔다.
캐나다 2위의 통신업체 텔러스 계열의 종합컨설팅회사인 텔러스인터내셔널은 북미 중남미 등지에서 통신업체 등에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을 앞세워 지난 94년 한국에 진출했다.
99년에는 한국의 SK C&C와 합작, IT 아웃소싱 전문 벤처 텔스크를 설립해 IBM EDS 등과 한국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허밍버드PTY코리아는 캐나다 기업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 허밍버드가 지난 2000년 설립한 한국 지사다.
제조업체들도 IT기업 못지 않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봄바르디어 코리아가 대표주자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봄바르디어는 철도차량수송 상업용 제트기 생산 등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운송장비 제조업체다.
알칸대한은 캐나다 알칸과 한국 대한전선의 합작기업으로 지난 99년 설립된 세계적인 수준의 알루미늄 압연제품 공급업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