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영업 다양화.. 위험회피 효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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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수익성을 높이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업무를 다양화하는 것이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케빈 J 스티로 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은행들의 전체 순영업수익 가운데 각종 수수료,유가증권 매매차익 등 비이자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0년 20.4%에서 2000년에는 43.4%로 높아졌다.
반면 전통적인 수익원인 대출업무에 의한 이자수익의 비중은 같은 기간 중 79.6%에서 56.6%로 낮아졌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