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ENG(대표 김영복)는 봉걸레의 세척과 탈수,보관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봉걸레 위생탈수기'를 내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내놓은 봉걸레 위생탈수기는 많은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봉걸레를 빨거나 탈수할 때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요식업소 청소용역업체 학교 등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작년 말 8억원을 들여 경남 함안군 가야읍 1천2백평 부지에 건평 4백평 규모의 공장을 세웠다. 이 공장에서는 월 3만6천개의 봉걸레 위생탈수기를 생산할 수 있다. 한솔ENG는 지난 2001년 자본금 6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직원은 16명인데 점차 확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봉걸레 위생탈수기의 판매 등으로 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032)589-311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