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전문 케이블 TV방송인 CNN의 월터 아이작슨 회장이 13일 "올봄께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에 있는 애스펜 연구소의 대표를 맡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에는 CNN뉴스의 짐 월튼 대표이사 사장이 임명됐다. 아이작슨 회장의 사임 발표는 모회사인 AOL타임워너의 스티브 케이스 회장이 사임계획을 전격 밝힌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