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유림건설이 올해 부산지역은 물론 서울과 대구에서 3천8백91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황성욱 팀장은 "지난해 서울 분양시장에 안착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아파트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아파트 브랜드인 "노르웨이숲"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먼저 2월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서 중소형 평형 1백52가구의 "노르웨이숲 비치"를 공급한다. 이어 3월 부산 연지동과 5월 대구 범어동에서 각각 1백89가구와 9백76가구의 "노르웨이숲" 내놓을 계획이다. 또 하반기인 10월께 서울 강남구에서 2개 단지 8백여 가구를 선보인다. 강남구 단지는 입지여건이 좋아 관심을 끌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