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올해 설비투자 17~25%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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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은 14일 올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17∼25% 줄어든 35억∼39억달러에 머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0억달러에 못 미치는 규모다.
인텔의 앤드 브라이언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좀더 효율적인 기술이 사용됨에 따라 설비를 크게 확충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상회했으나,올 1분기 영업 전망은 반도체시장의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인텔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10억달러(주당 16센트)로,전년동기의 5억4백만달러(주당 7센트)보다 85% 급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