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MC, 디지털 케이블방송 '시동' .. 내달 서울.대구 시험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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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이 1대주주로 있는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가 15일 디지털 케이블방송 상용서비스에 앞서 종합 테스트를 위한 시험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KDMC는 다음달부터 서울과 대구지역 종합유선방송국(SO)을 대상으로 전자프로그램안내서비스(EPG),실시간 주문형비디오(R-VOD),양방향TV(I-TV) 등 디지털방송을 시험서비스한다.
6월부터 부산·대전·광주지역 SO,7월부터는 수도권 등 11개 지역 SO들로 시험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DMC는 시험서비스가 끝나는 대로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전국 SO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디지털케이블방송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KDMC는 15일 르네상스호텔에서 25개 SO들과 함께 DMC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주사간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또 상용서비스에 대비해 방송 관련 전문 교수진과 SO 등으로 구성된 'DMC 기술 및 콘텐츠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