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보안 전문업체인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가 무선분야 보안사업을 잇달아 수주,무선인터넷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 회사는 15일 KTF의 무선인터넷 '멀티넷'에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LG투자증권 LG카드와 무선보안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 SK증권 삼성카드 등 18개 금융회사에도 멀티팩용 무선보안 솔루션을 공급했다. 드림시큐리티는 또 삼성증권 한미은행 등에 무선단말기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시큐리티는 앞으로 차세대 영상이동통신(IMT-2000)서비스 구축이 활성화되면 무선보안사업 역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