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1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남중수 전 KT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남 신임 사장은 이날 이사회가 끝난 후 곧바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경영과제로 '창조적 통합'을 제시했으며 "신뢰경영 본질경영 인재경영 등 3대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KTF측은 "남 사장이 KT아이컴과의 통합법인 사장 후보로 내정됐기 때문에 합병법인 출범 이전까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통합 등 합병작업을 직접 완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취임시기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