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그랑프리 펜싱대회가 다음달 22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를 비롯 독일 러시아 중국 등 25개국에서 2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내년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점수가 주어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로 인천의 이미지를 세계에 홍보하는 효과와 함께 2천여명이 참가하게 될 '2005년 청소년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우선 협상권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