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문화콘텐츠의 상품화를 기획단계에서 제작,유통까지 집중 지원하는 '스타 프로젝트'로 선정된 인디펜던스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에그콜라'가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16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조인식을 갖는다. 스타 프로젝트는 '원 소스 멀티 유스'가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바른손의 '마스크맨프로젝트',동우애니메이션의 '마테오프로젝트',틴하우스의 '원더풀데이즈',인디펜던스의 3D애니메이션 '에그콜라',드림미디어의 '스팅키즈' 등 5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중 실제로 투자가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그동안 프리프로덕션의 발판을 단단하게 다져온 '에그콜라'의 제작진행이 탄력을 받게 됐으며 전체 애니메이션 업계의 투자 및 제작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