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1백60여개 사업장이 16일 오후 4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지회(지회장 박방주)가 이날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두산중공업 노조는 15일 "노조원 배달호씨 분신사건과 관련해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16일 오전 8시부터 8시간 동안 시한부 전면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왜곡된 안팎의 시각을 불식시키고 사태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전면파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