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로 새해를 열었다. 한국은 FIFA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1월 랭킹에서 6백69점의 랭킹포인트로 2002년 12월과 같은 20위를 유지했다. 브라질(8백56점)이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상위권도 거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20년만의 첫 A매치 대회인 남아시아축구선수권에 출전중인 아프가니스탄이 비록 꼴찌(2백4위)지만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월 랭킹에는 사상 처음으로 FIFA의 가맹국들이 모두 포함됐다. FIFA는 여자축구 활성화 등을 위해 여자 랭킹도 3월부터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