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업체인 (주)건영이 M&A(기업인수·합병)를 재추진한다. 건영은 지난 15일 관할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M&A 재추진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업체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고 다음달 20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건영은 이같은 절차를 거친 뒤 3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건영은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오현·레마코컨소시엄이 계약금 일부를 치르지 못하는 바람에 매각이 무산됐다. 한편 건영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천3백억원,수주 규모는 6천억원대로 잡았다. (02)369-738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